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가격 623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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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0 09:38
랜드로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사전계약…가격 623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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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다음달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 공식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신차는 랜드로버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해 디스커버리 패밀리의 당당한 자태를 보여준다. 새롭게 적용된 LED 헤드램프와 깔끔한 디자인의 전면 그릴, 스포티한 전후방 범퍼, 아래로 길게 뻗은 에어 인테이크는 다이내믹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준다. 특히, 전방 및 후방에 새롭게 적용된 LED 램프 디자인은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실내 공간은 실용성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활용성을 높였다. 리클라인 기능을 포함한 뒷좌석 시트는 앞뒤로 160mm 슬라이딩이 가능해 어린아이부터 성인 탑승자까지 모든 승객들에게 넉넉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한다. 수납공간의 크기도 기존 대비 약 17% 커졌으며 센터 콘솔 커비 박스는 최대 9.9리터까지 보관 가능하다. 트렁크 공간은 897리터로 확대됐으며, 최대 1794리터의 적재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졌을 뿐만 아니라 해상도 및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모던한 디자인의 터치식 버튼으로 변경됐다. 풀HD 화질의 12.3인치 운전자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본적인 계기판의 기능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안전 시스템 등을 선택해 조작이 가능하여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보장한다. 또한,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 대거 적용, 광택 재질의 기어 스틱 등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이는 요소를 통해 프리미엄 SUV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였다.

신차는 총 3가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토크는 38.8kgf·m, 43.9kgf·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f·m의 최대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또한,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돼 차량 운행 시 에너지를 저장하며 엔진 구동을 보조한다. 이를 통해 연비를 약 6% 개선시키며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최첨단 주행 기술은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전지형 퍼포먼스를 배가한다. 노면을 감지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설정해주는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2와 30km/h 이하의 속도에서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ATPC)은 어떤 험난한 지형에서도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도록 돕는다.

또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부터 적용된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평상시 전륜에만 토크를 배분하여 효율을 높여주고 동력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시스템은 1초에 100회씩 차량 상태를 모니터링하여 도로 노면이 좋지 않아 네 바퀴 모두에 동력이 필요할 경우, 전자식으로 리어 액슬에 대한 토크를 분배해 항상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이밖에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클리어 사이트 그라운드 뷰 시스템은 마치 보닛을 투과하여 보는 것처럼 전방 시야를 확보해주는 기능으로 신차에 새롭게 탑재된다. 또한 스톱&고 기능이 탑재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유지 어시스트 및 사각지대 어시스트까지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이 탑재되어 운전의 편의성을 높였다.

편의 사양도 업데이트됐다. 애플 카플레이를 통한 T맵 내비게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탑재됐다. 실내 공기 청정 센서와 실내 공기 이오나이저를 적용해 외부에서 오염이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한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6230만원부터 7270만원이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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