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DBX, 2월 5일 국내 상륙…5월 고객인도 시작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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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0 10:05
애스턴마틴 DBX, 2월 5일 국내 상륙…5월 고객인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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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 DBX가 다음달 5일 국내 시장에 공개된다.

DBX는 지난 2015년 버추얼 모델 공개 이후, 약 4년 만에 출시되는 브랜드 최초 SUV다. 신차는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스포츠카 DNA를 품은 럭셔리 SUV’를 콘셉트로 잡고 있다.

내장재는 수작업을 통해 최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했다. 헤드라이닝과 전동 루프까지 모두 알칸타라 가죽으로 마감됐다. 좌석은 풀-그레인 가죽으로 감싸 고급감을 높였다. 632리터의 기본 적재공간과 4:2:4 분할 접이식 뒷좌석을 적용해 SUV 고유의 공간 활용성도 강조했다.

애스턴마틴의 공식 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은 오는 5월부터 고객 인도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회사는 작년 11월부터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한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는 상태로, DBX의 국내 판매 가격은 2억48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DBX는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중흥을 이룰 ‘2세기 플랜’의 핵심 전략모델”이라며 “애스턴마틴 서울 역시 DBX의 국내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에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공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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