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SUV 전용 타이어 ‘프라이머시 SUV’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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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6 11:21
미쉐린, SUV 전용 타이어 ‘프라이머시 SUV’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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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가 안전성과 정숙성에 초점을 둔 SUV 전용 타이어 ‘프라이머시 SUV’를 출시했다.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는 타이어 수명 및 연료 효율성을 높이며, 안전성과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SUV 전용 타이어다.

신제품은 젖은 노면 및 마른 노면의 제동력과 젖은 노면에서의 코너링 시 안전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SUV 전용 제품인 ‘미쉐린 래티튜드 투어 HP’와 비교해 젖은 노면에서 제동 거리는 1.5m, 마른 노면에서의 제동거리는 1.6m 줄였으며, 젖은 노면에서의 그립력은 6% 향상됐다.

특히, 타 차종 대비 중량이 무거운 중대형 SUV의 높은 하중에도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타이어의 뼈대인 케이싱 벨트를 두 겹의 고강도 소재로 설계해 내구성을 높였고, 트레드에는 스태빌리 그립 기술을 적용해 블록 간 변형을 최소화했다. 이는 마른 노면에서 안정된 접지를 가능하게 함과 동시에 빗길에서는 수막현상을 차단하고 높은 배수 성능을 제공하여 빗길에서도 높은 제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편안하고 정숙한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한 기술도 더했다. 타이어 트레드 블록은 안전 성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이로 인해 더욱 많은 소음을 발생시킬 수도 있는데, 미쉐린은 트레드 블록을 더 넓게 디자인하고, 이들의 배열을 최적화한 설계로 소음 발생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주행 시 충격 흡수와 진동 감소가 뛰어난 첨단 소재의 컴파운드를 적용해 노면에 유연하게 접지되어 조용하면서도 부드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차체 크기가 크고 무거운 SUV는 세단 및 기타 차종과는 다른 주행 특성을 보이고 특히 젖은 노면에서 안정성이 더 요구되기 때문에 그만큼 타이어의 안전성이 더욱 중시된다”면서 “SUV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족들을 지켜주는 안전성과 편안함을 모두 겸비한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가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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