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PCCM 첫 선…‘클래식카도 애플 카플레이 연동’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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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7 17:53
포르쉐 PCCM 첫 선…‘클래식카도 애플 카플레이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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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클래식 포르쉐에서도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할 수 있다. ‘포르쉐 클래식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CM)’으로 명명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순정품으로 출시됐다.

이는 구형 포르쉐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구현하는 시스템으로, 모든 클래식 포르쉐에 적용이 가능하다. PCCM 적용 차종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2개의 USB 포트와 AUX 단자가 기본 제공된다. 더불어 블루투스 연동 기능과 내장 마이크를 통해 전화를 받거나 시리를 통한 음성 명령 제어도 할 수 있다.

PCCM은 3.5인치 디스플레이가 내장되는 기본 사양과 7인치 화면이 탑재되는 PCCM+로 구분된다. 기본 사양은 디스플레이가 내장되지 않던 60년대 클래식 포르쉐가 적용 대상이며, PCCM+는 911(996), 박스터(986), 카레라GT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안드로이드 오토의 경우 PCCM+에서만 작동하며 내비게이션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CD 플레이어 등 일부 기능도 삭제된다.

PCCM은 유럽 기준 1439유로(한화 192만원), PCCM+는 1606유로(한화 214만원)이며, 브랜드 공식 서비스 센터를 통해 장착을 지원한다. 국내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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