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원초적 즐거움’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출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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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8 16:33
람보르기니 ‘원초적 즐거움’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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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가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 모델을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7일(현지시간) 브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공개됐다.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쿠페 버전과 동일한 최고출력 61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의 5.2리터 V1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24km/h를 넘는다.

신차에 적용된 초경량 소프트톱은 기능성과 함께 외관 디자인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루프 라인은 별도의 공기역학 개선 장치 없이도 쿠페 수준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내 차체 밸런스를 완벽하게 유지한다.

람보르기니 스테파노 도메니칼리 최고경영자(CEO)는 “우라칸 에보 RWD 스파이더는 원초적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오픈 에어링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운전의 재미가 두배가 되는 모델”이라며 “전자적 개입이 최소화된 후륜구동 세팅을 통해 차량과 교감하면서 오픈 에어링의 자유를 누리는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차 가격은 17만5838 유로(2억3230만원)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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