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신형 아프리카 트윈 출시…‘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라이딩을 위하여’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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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15:22
혼다, 신형 아프리카 트윈 출시…‘더 안전하고 더 편안한 라이딩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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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신형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을 출시하고 멀티 퍼포즈 바이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신차는 첨단 사양을 적용하고, 4가지 트림 구성을 통해 소비자 선택지를 늘린 것이 특징이다.

아프리카 트윈은 ‘죽음의 랠리’라 불리는 다카르랠리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한 챔피언 머신의 양산형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는 2016년 1세대 CRF1000L을 통해 데뷔했다. 

신형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은 최고출력 102마력, 최대토크 10.7kg.m의 1084cc 2기통 OHC 엔진이 탑재됐다. 출력은 기존보다 7마력이 향상됐으며, 공차중량은 2kg 이상 감소했다. 더불어 유로5 배출가스 기준도 충족시킨다.

신차는 6.5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가 새롭게 탑재됐으며, 애플 카플레이와 블루투스, USB 포트 등이 기본 적용됐다. 모든 등화류에 LED를 적용해 시인성도 향상시켰다. 기존 4가지(투어, 어반, 그래블, 유저)로 제공되던 주행 모드는 6가지(투어, 어반, 그래블, 오프로드, 유저1, 유저2)로 늘어났다. 

여기에 온·오프가 가능한 ABS를 비롯해 구동력을 제어하는 혼다 셀렉터블 토크 컨트롤(HSTC), 앞바퀴 및 뒷바퀴 들림 방지, 관성측정장치(IMU)등 안전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급정거 시 비상등을 고속 점멸하는 긴급 정지 시그널(ESS)도 내장됐다.

주행성능을 강화한 어드벤처 스포츠 트림에는 24.8ℓ 대용량 연료탱크를 비롯해 튜브리스 타이어, 코너링 라이트, 롱 타입 윈도 스크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장착된다.

CRF1100L 아프리카 트윈의 가격은 1859만원~2499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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