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국내 사전계약 실시…가격 8690만원부터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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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6.08 10:42
랜드로버 ‘올 뉴 디펜더’ 국내 사전계약 실시…가격 86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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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새롭게 부활한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신형 디펜더는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견고한 실내 구조, 최첨단 기술이 융합돼 탁월한 오프로드 능력과 내구성을 겸비했다. 특히, 한눈에 디펜더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하는 전·후방 짧은 오버행과 독특한 실루엣이 탁월한 접근성 및 이탈각을 구현하며 다양한 험로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기존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LED 헤드램프는 존재감을 더해주는 원형 메인 램프와 두 개의 큐브 모양의 램프가 항시 점등돼 디자인 완성도를 높여준다. 또한,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하이빔을 조절해주는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와 저속 주행 중 추가로 조명이 점등되고 정지 표시판을 비춰주는 코너링 라이트가 적용되어 보다 향상된 가시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새롭게 설계한 최신 D7x 모노코크 아키텍처 바디가 적용되어 기존 바디온 프레임 대비 3배 더 높은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견인 능력은 최대 3500kg에 달해 무거운 짐이나 카라반 등 이동식 트레일러를 견인하는 데 특화됐다. 또한, 주행 시 최대 168kg, 정차 시 최대 300kg의 루프 적재 하중을 제공해 루프 탑 텐트 설치, 장비 운반 등 다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내는 노출 구조형 인테리어 디자인을 채용했다. 센터패시아를 가로지르는 ‘마그네슘 합금 크로스 카 빔’이 적용되었으며, 스티어링 휠과 도어에도 노출 구조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통일성을 부여한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IVI Pro는 LTE 모뎀 2개와 퀄컴 스냅드래곤 820Am 칩을 내장해 스마트폰과 같이 빠른 반응 속도로 작동한다. 10인치 터치스크린은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돼 사용자 친화적이며, 풀 HD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계기판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 안전 시스템 조작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국내 시장을 위해 T맵 내비게이션을 기본 내장 탑재했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3022mm의 휠베이스로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2열은 1m에 달하는 992mm의 레그룸을 실현해 안락한 주거성을 자랑하며, 40:20:40 분할 폴딩 시트를 적용해 효율적인 공간 활용도 가능하다. 2열 탑승자를 위한 다목적 시트백 시스템 ‘클릭 앤 고’ 시스템도 기본 적용되어 접이식 테이블, 코트 행거, 태블릿 홀더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액세서리를 별도 구매하여 장착할 수 있다

신차는 최고출력 240마력을 발휘하는 2.0L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엔진은 알루미늄 재질의 저마찰 엔진 설계를 통해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여기에 고압 연료 분사 기술을 적용한 커먼-레일 연료 분사 장치와 낮은 엔진 속도에서도 공기 흐름을 높여주고 연료 연소 효율을 향상해주는 가변식 스월 컨트롤 등이 적용되어 배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워밍업 속도를 높여 준다.

오프로드 상황에서 차체를 최대 145mm까지 높일 수 있는 4코너 에어 서스펜션과 실시간으로 댐핑을 조절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 전자식 액티브 리어 락킹 디퍼런셜 기능, 노면 상태에 따라 파워트레인과 브레이크 시스템을 자동으로 제어해주는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등이 최상의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차선 유지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스톱앤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충돌 감지 기능도 탑재돼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8690만~9290만원이다(개소세 인하 미반영).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올 뉴 디펜더는 최고의 주행성능뿐만 아니라 업계를 선도하는 최첨단 디지털 테크놀로지를 탑재하여 한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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