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마칸·카이엔 이어 타이칸까지 포르쉐 파트너십 강화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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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9 11:16
한국타이어, 마칸·카이엔 이어 타이칸까지 포르쉐 파트너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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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스포츠카 타이칸에 신차용타이어(OE)를 공급한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마칸과 카이엔 등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다. 

타이칸에 공급되는 타이어는 전기차용 ‘벤투스 S1 에보3 EV’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하면서도 무게와 소음, 회전 저항 등을 줄였다. 한국타이어는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 특성에 맞춘 트레드 패턴을 적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2.8초 밖에 걸리지 않는 타이칸의 가속 성능을 견디기 위해 새로운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하고 내구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고강성 비드를 적용해 최적화된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고, 횡방향 강성을 확보해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더불어 온도와 시간, 압력 등 최적의 비율로 마찰력과 전반적인 회전 저항 성능을 동시에 향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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