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4억710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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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07 15:38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아시아 최초 한국 출시…4억710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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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10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뉴 고스트’를 7일 아시아 최초로 국내 출시했다.

롤스로이스는 앞서 이달 1일 온라인으로 뉴 고스트 글로벌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은 롤스로이스 최초로 오너드리븐을 지향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차로 평가받는다.

외형은 순수함과 미니멀리즘을 대변하는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철학 ‘포스트 오퓰런스’를 반영했다. 실내 역시 미니멀리즘 원칙에 충실하다. 복잡한 디테일과 장식은 과감히 줄이고, 최고급 소재 본연의 매력을 강조했다.

최고출력 571마력의 강력한 6.75리터 V12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은 새롭게 설계된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과 만나 ‘마법의 양탄자'를 타는 듯한 매끄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

폴 해리스 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지난 1일 뉴 고스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 이후 일주일 만에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출시하게 됐다”라며 “이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올해 한국은 롤스로이스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장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은 패션, 예술, 건축 분야에서 국제적인 트렌드를 이끌고 있을 뿐 아니라, 롤스로이스가 정의한 품질에 대한 순수한 표현과 장인정신을 추구하는 ‘포스트 오퓰런스’를 선도하고 있는 시장이다”라며 “이전 세대의 성공과 마찬가지로 뉴 고스트 역시 슈퍼 럭셔리 세단의 기준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가격은 4억71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신차 출고는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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