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면 변신’ 두 얼굴의 BMW 펠트랙 콘셉트 [홍대 산디과 졸전]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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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11.25 09:00
‘당기면 변신’ 두 얼굴의 BMW 펠트랙 콘셉트 [홍대 산디과 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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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 매년 참신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과 졸업전시회가 올해도 개최됐다. 다만, 2020년 전시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행사로 대체된다. 모터그래프에서는 미래의 자동차 디자이너를 응원하며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감각적인 운송 디자인 작품을 약 2주에 걸쳐 소개한다. 여덟 번째 작품은 정하운의 ‘BMW 펠트랙 콘셉트(BMW Peltrac Concept)’다.」

운전은 단순히 이동만을 위한 행동이 아니다. 사람들은 운전이라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고 주변 풍경과 분위기를 만끽한다. 

다만, 가까운 미래에 운전을 즐길 수 없다면 어떻게 될까. 이 작품을 기획한 정하운은 “근미래에 우리는 도심에서 운전이 불가능해지게 될 것이고, 내연기관의 작동도 금지되다시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BMW 펠트렉 콘셉트는 앞으로 도심에서 운전 문화를 즐기지 못할 사람들을 위해 제안하는 모빌리티다. 평소 도심에서는 전기모터만을 사용해 다른 자율주행차와 어울려 운행하지만, 도심을 벗어나면 내연기관이 가동되고 탑승자에게 모든 권한을 넘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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