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는 신형 911 타르가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차 라인업은 911 타르가 4S, 911 타르가4,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등 3종이다.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911 타르가 4S와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에는 3.0리터 6기통 트윈 터보 박서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458마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 기본 탑재) 단 3.6초가 소요된다.

최고출력 392마력의 911 타르가 4는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4.2초가 소요된다. 최고속도는 타르가 4S와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이 304km/h, 타르가 4가 289km/h다.

911 타르가 라인은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와 지능형 사륜구동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강력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911 타르가 모델 최초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을 지원하며, 지상고를 높일 수 있는 프런트 액슬 리프팅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해 일상에서의 주행 편의성도 높였다.

섀시는 전자식 제어 가변 댐핑 시스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타르가 4S‘에는 '타르가 4‘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완전 가변 토크 배분 장치인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 록을 포함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PTV Plus)가 기본 탑재된다. 다른 8세대 911과 마찬가지로 타르가 모델 역시 포르쉐 웻(Wet) 모드를 기본 사양으로 장착해 젖은 노면에서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포르쉐 헤리티지 디자인 전략의 4개 컬렉션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1950년대부터 1960년대 초반까지의 디자인 요소를 재해석한 모델이다.

체리 메탈릭 컬러와 함께 추가 4종의 외관 컬러를 제공하는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골드 컬러 로고와 어우러져 진정한 1950년대 스타일을 자아낸다. 스타일리시하고 상징적인 리버리와 포르쉐 초기 모터스포츠 역사를 연상시키는 프런트 윙의 스피어 그래픽 요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전통 문장과 현대적 해석의 조화로 우아한 리어 디자인이 특징이다. 보닛 위 1963 포르쉐 크레스트, 스티어링 휠, 휠 센터 및 차량 키는 과거와 현재의 연결성을 더욱 부각한다. 헤드레스트와 키 파우치 역시 역사적 디자인 요소이며, 기본 사양의 20/21인치 카레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휠과 블랙 컬러 마감 클래식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된다.

포르쉐 신형 911 타르가 4, 911 타르가 4S, 911 타르가 4S 헤리티지 디자인 에디션은 각각 1억7270만원, 1억8960만원, 2억407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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