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1] 캐딜락, 신개념 전기차 '셀레스틱' 공개…지붕이 다 유리라고?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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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1.13 08:50
[CES2021] 캐딜락, 신개념 전기차 '셀레스틱' 공개…지붕이 다 유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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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12일(미국 현지시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CES 2021’에서 순수전기차 셀레스틱(CELESTIQ)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셀레스틱은 모듈식 얼티움 배터리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배터리 셀 배치를 통해 디자인 유연성을 높일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신차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팀은 얼티움 플랫폼의 공간적인 이점을 활용해 최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통합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인정신이 깃든 엄선된 수제 소재를 제공하며, 각 차량 소유주의 개성을 반영하도록 디자인된다. 아울러 후륜조향장치를 갖춘 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프레임이 없는 풀사이즈 글라스 선루프를 탑재가 예고됐다.

실내는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에게 맞춤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정교하게 통합된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선보인다.

셀레스틱은 선루프 글라스를 4분할해 자유롭게 루프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4사분면 SPD(Suspended-particle-device, 부유입자를 조정하는 장치) 스마트 글라스 루프가 적용된다. 각각의 차량 탑승자는 개별적으로 스마트 글라스의 투명도를 설정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외에도 사생활 보호 기능이 적용된 개별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면 인스트루먼트 패널을 통해 운전자와 조수석 탑승자간 개별로 디스플레이를 즐길 수 있으며, 뒷좌석 승객들 역시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을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앞좌석과 뒷좌석 사이의 콘솔 스크린은 뒷좌석 탑승자들이 개별로 엔터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의 세팅을 분리하여 설정할 수 있게 해 모든 탑승자들에게 자신만의 개별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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