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투싼·스팅어 19만대도 화재 위험 리콜
  • 신화섭
  • 좋아요 0
  • 승인 2021.02.25 18:00
현대기아차 투싼·스팅어 19만대도 화재 위험 리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교통부가 현대기아차에서 생산·판매한 2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 투싼(2014년 10월~2020년 10월 생산) 18만5030대와 기아차 스팅어(2016년 11월~2020년 6월) 4944대 등 총 18만9974대다. 해당 차량은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부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돼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앞서 지난해 11월, 현대차와 기아차는 투싼(2018년 2월~2019년 12월 생산) 5만317대와 스팅어(2018년 5월~2019년 4월 생산) 1266대 등 5만1583대를 같은 이유로 리콜한 바 있지만, 해당 시기 이외에 만들어진 차량에도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리콜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25일부터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및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리콜을 진행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