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맞춤형 픽업 충전 서비스 개발…올 하반기 EV6 첫 적용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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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7 10:03
기아차, 맞춤형 픽업 충전 서비스 개발…올 하반기 EV6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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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충전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기아차는 16일 YW모바일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수요자 요구 맞춤형(on-demand) 픽업 충전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양측은 스마트폰을 통한 원스톱 충전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기아 VIK 앱에서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담 직원이 차량을 인수해 차량을 급속 충전한 후 고객이 원하는 지점에 다시 인계하는 방식이다. 일상 주행이 가능할 정도의 충분한 충전량(80~90%)을 보장해 고객 만족도 또한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하반기 출시될 EV6에 온디맨드 픽업 충전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디지털키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YW모바일은 픽업충전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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