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스타리아 디자인 몽땅 공개 '우주선 닮은 미니밴'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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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18 09:26
현대차 스타리아 디자인 몽땅 공개 '우주선 닮은 미니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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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8일 새로운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내·외장 이미지를 공개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테마 '인사이드 아웃'을 기반으로, 실내 공간성과 개방감을 외관까지 확장시켰다. 스타리아는 일반 모델과 고급 모델 '스타리아 라운지'로 분리 운영된다. 일반모델은 투어러(9·11인승), 카고(3·5인승)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되며, 스타리아 라운지는 7·9인승으로 각각 운영된다.

외관은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 후드와 범퍼를 가로지르는 얇고 긴 주간주행등을 비롯해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범퍼를 일체감 있게 구성했다.

옆면은 벨트라인을 낮추고 커다란 창문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다. 뒷면 역시 간결한 수직형 리어램프와 넓은 유리로 깔끔한 인상이다.

실내는 클러스터 하단과 오버헤드콘솔 상단, 센터패시아 상·하단 등에 다양한 수납공간을 적용해 MPV에 걸맞은 실용성을 추구했다.

센터패시아는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공조 장치 조작계를 일체형으로 구성했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컬러 LCD 클러스터를 배치하고, 콘솔에는 컵홀더와 USB 포트 등 다양한 기능을 일체화해 편의성을 고려했다.

스타리아 라운지 모델에는 탑승자를 위한 라운지 전용 편의 사양과 함께 운전석과 조수석, 센터 콘솔, 도어트림 등에 64색의 앰비언트 무드 램프가 적용된다. 특히, 7인승 모델은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가 탑재된다.

스타리아 9인승
스타리아 9인승

현대차 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인사이드 아웃 테마가 적용된 스타리아는 실내 디자인의 공간성과 개방감을 실외까지 확장한 새로운 모빌리티"라며 "다양한 인승의 모델과 시트, 고급 모델인 스타리아 라운지 등으로 패밀리 고객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25일부터 스타리아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 구체적인 사양과 가격은 이날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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