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다섯 번째 작품인 '아반떼N'이 지난달 16일 독일 현지에서 포착됐다. 신차는 앞선 시험주행차량들과 비교해 한층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였다. 외장 파츠는 대부분 양산형 부품을 장착했다.

아반떼N은 벨로스터N과 동일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짜릿한 주행 감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6단 수동변속기 및 8단 DCT가 짝을 이룰 전망이다.

사진으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내는 기존 아반떼와 비슷한 구조를 갖출 전망이다. 다만, 벨로스터N과 같이 스티어링 휠과 버킷 시트, 알칸타라 실내 마감 등 N 브랜드 전용 파츠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차는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