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모터쇼, 11월 25일로 개막 연기…"코로나19 여파"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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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5 17:10
2021 서울모터쇼, 11월 25일로 개막 연기…"코로나19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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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모터쇼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2019 서울모터쇼 (사진=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서울모터쇼 개최가 또 한 번 연기됐다. 계속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 때문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5일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참가 기업 및 관람객 안전 확보를 위해 개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오는 7월 1일부터 열흘간 열릴 예정이던 서울모터쇼는 11월 25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앞서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전통적으로 4월에 열리는 서울모터쇼 개최 시기를 7월로 한 차례 미룬 바 있다. 대규모 인원이 방문하는 모터쇼 특성상 관람객의 안전 확보와 경기 침체로 인한 자동차 업계의 부담 등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 추세가 여전히 유지되자 11월 말로 다시금 연기를 결정했다.

서울모터쇼 조직위 측은 "행사 일정이 변경된 데 대해 참가 업체 관계자 및 참관객의 양해를 부탁한다"면서 "2021 서울모터쇼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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