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마칸이 두 번째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다. 마칸은 앞서 2018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바 있다.

지난 30일 독일 한 도로에서 포착된 마칸 시험주행차량은 기존 모델과 큰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구체적으로 헤드라이트 디자인과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디테일 등에서 소소한 변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외관 디자인과 달리 인테리어는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기어노브 주변을 감싸고 있는 수 많은 버튼들은 터치 패널로 대체되어 한층 깔끔한 실내를 기대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라인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모터그래프에 스파이샷을 제공하는 스테판 발도프와 일부 외신 등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인 마칸 터보가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세대 마칸은 순수 전기차로만 판매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