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시에나 HV, '올라운드 미니밴' 등장…비즈니스·레저·패밀리카 등 "일단 타봐!"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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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3 10:07
토요타 시에나 HV, '올라운드 미니밴' 등장…비즈니스·레저·패밀리카 등 "일단 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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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가 13일 시에나 하이브리드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4세대 풀 체인지 모델인 신차는 TNGA 플랫폼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하고, 역동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을 동시에 구현했다. 

외관은 전통적인 미니밴과의 차별화를 시도했다. A필러와 보닛 등을 SUV와 유사한 형태로 구현했고, LED 헤드램프와 안개등,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 공격적인 캐릭터 라인 등으로 대담하고 공격적인 인상을 더했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5175mm, 전폭 1995mm, 전고 1775mm, 휠베이스 3060mm 등이다. 전장은 이전보다 80mm 길어졌고, 전폭은 10mm 더 넓어졌으며, 휠베이스는 30mm가 늘어났다. 반면, 전고는 15mm 낮춰 한층 역동적인 형태를 완성했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수평적인 구조와 커넥티드 폼즈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센터패시아부터 콘솔 박스까지 넓고 간결한 공간을 구현해 개방감을 높였다. 또한, 9인치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와 열선 스티어링, 통풍 및 열선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 12개 스피커로 구성된 JBL 오디오 등이 기본 장착된다. 

여기에 뒷좌석 공간에 특화된 고급 사양도 대거 적용됐다. 11.6인치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레그 서포트가 포함된 오토만 시트 등이 남다른 품격을 갖췄다. 2열 시트는 슈퍼 롱 슬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624mm 범위에서 앞뒤로 이동할 수 있다. 

풀 체인지 모델답게 최신 안전 기술도 한층 강화됐다. 전 트림에 차선이탈 경고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이 포함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를 기본 적용했고, 디지털 리어 뷰 미러,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을 통해 운전자 시야를 향상시켰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조합되어 246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2WD 14.5km/ℓ, AWD는 13.7km/ℓ로 동급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토요타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미니밴으로 출시되는 뉴 시에나는 '가다 서다'가 잦은 도심 주행에서 효과적으로 연비를 절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자동차"라며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이나 비즈니스 기회와 같은 다양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는 뉴 시에나 하이브리드를 자신있게 권해드린다"고 말했다.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AWD 6200만원, 2WD 64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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