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상하이] 다시 기지개 켠 기아, 10년간 전기차 8종 중국 투입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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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19 17:23
[2021 상하이] 다시 기지개 켠 기아, 10년간 전기차 8종 중국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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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19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1 오토상하이'에서 중국 시장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기아는 우선 플래그십 딜러샵과 시티 스토어를 신설하고, 소비자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제품 라인업은 친환경차 위주로 전면 개편된다. 올해 EV6를 중국 시장에 투입하는 한편, 매년 전기차를 출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군은 상품성을 한층 높이고, 프리미엄 라인업 중심의 신차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신형 즈파오(중국형 스포티지)와 카니발을 공개하고, 시장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

둥펑위에다기아 류창승 총경리는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기아에게 올해는 모든 경계를 허물고 새롭게 태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브랜드 경험과 향상된 가치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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