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 "작년 글로벌 5위 달성…책임감 있는 투자·성장 약속!"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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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22 17:21
포르쉐코리아 "작년 글로벌 5위 달성…책임감 있는 투자·성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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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공격적인 투자 활동과 책임감 있는 질적 성장을 함께 약속했다.

포르쉐코리아는 22일 서울 강남 파르나스타워에서 '오픈하우스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지난해 경영 실적과 올해 브랜드 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2021년은 타이칸 출시와 함께 본격적인 전동화 시대를 맞이한 포르쉐코리아가 새로운 오피스에서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변화의 원년"이라고 선언했다.

포르쉐코리아는 작년 한 해 7779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자사 설립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신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85%나 급증했고, 매출 역시 사상 첫 1조원을 돌파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글로벌 5위 시장의 지위에 올라섰다. 이 같은 성장세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빛났다.

 

회사는 올 1분기 역시 전년대비 86.7% 성장한 2573대를 판매하며, 기록적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이와 관련해 포르쉐코리아 세일즈총괄 조남현 전무는 "코로나19 사태와 최근 차량용 반도체 문제로 인해 하반기 차량 수급 상황이 정확히 파악할 수 없어 올해 연 1만대 숫자는 확정 지을 수 없지만, 별다른 차질 없이 지난해 이상의 공급 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독일 본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물류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차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고객·제품·지속가능성·디지털화·조직화·변화 등 6개 전략 과제에 집중하며, 적극적인 국내 투자를 이어갈 것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앞서 2월 출시한 718 GTS 4.0와 신형 파나메라를 필두로, 박스터 25주년 한정판 모델과 911 GT3,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718 카이맨 GT4 등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타이칸 터보·터보S·후륜구동 모델과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 4·4S·터보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전기차 라인업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월 1000대 이상 수용이 가능한 신규 PDI 센터를 통해 입출고 프로세스 및 차량 점검을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제주를 비롯해 인천 송도와 경기 분당 등 전국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오픈하여 딜러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한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새로운 PDI 센터뿐 아니라 부품 물류 센터와 트레이닝 센터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책임감 있는 투자와 성장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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