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차 TOP50] 1억 넘는 S클래스가 4위…테슬라는 어디에?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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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04 15:53
[4월 수입차 TOP50] 1억 넘는 S클래스가 4위…테슬라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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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4월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대비 14.2% 증가한 2만5096대를 기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 포르쉐 등 독일 브랜드가 톱 10에 모두 포진했고, 이외 볼보와 미니, 지프, 포드 등 올해 누적판매 1만대 달성을 노리는 비독일계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년대비 24.8% 증가한 8442대를 판매했다. 브랜드 실적을 이끈 E클래스는 3174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1위를 수성했다. 지난 11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E클래스는 신형 출시 이후 단 한 차례도 수입차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와 함께 GLE가 1207대로 3월 대비 137.1% 급증하며 실적을 보탰고, 7세대 신모델을 출시한 S클래스는 735대(6세대 모델 43대 포함) 판매하며 종합 4위에 올랐다.

BMW는 전년대비 19.3% 증가한 6112대를 판매했다. 대표 차종인 5시리즈(1858대)는 전년대비 4.9% 감소했지만 3월(1567대)과 비교해 18.6%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외 3시리즈(713대)와 X3(532대), X5(528대) 등 주요 인기 차종이 뒤를 이었다.

아우디는 A6(718대)의 약진을 바탕으로 총 1321대 판매하며 브랜드 3위에 올랐으며, 볼보(1263대), 폭스바겐(1081대), 미니(1051대), 지프(1002대), 포르쉐(988대), 포드(920대), 렉서스(827대) 등이 TOP10에 안착했다. 이밖에 3194대 판매하며 3월 판매 3위에 올랐던 테슬라는 입항물량 소진으로 76대 판매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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