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EV6, 올해 영업 끝…사전예약 3만대 돌파 '생산량 초과'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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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1 09:10
기아 EV6, 올해 영업 끝…사전예약 3만대 돌파 '생산량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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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최초 전용전기차 EV6의 사전예약을 당초 계획했던 일정보다 약 2주 이상 앞당겨 14일에 종료한다.

기아는 11일 "EV6 사전예약에 대한 고객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기존에 계획했던 사전예약 대수를 이미 초과함에 따라 기존 31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사전예약 일정을 14일로 조기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31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 EV6는 40여일 만에 예약대수가 3만대를 넘으며 올해 생산목표 1만 3천대를 크게 웃돌았다. 모델별 사전예약 비율은 스탠다드 9%, 롱 레인지 66%, GT라인 20%, GT 5%로 절반 이상의 고객이 롱 레인지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고객의 온라인 접수 비율은 54%에 달한다.

기아는 향후 EV6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의 트림, 옵션, 색상 등을 선택하는 프리오더 기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일정 등은 이때 고객에게 별도 안내한다.

한편,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하지 못한 고객들은 사전예약 고객들의 프리오더 기간이 종료된 이후 추가 계약 접수가 가능하다. 기아 관계자는 "사전예약 기간동안 보내주신 고객들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EV6를 선택해준 고객들이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고객 인도시점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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