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5세대 뉴 아록스 덤프 출시…보행자 인식 자동긴급제동 등 장착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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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1 10:25
벤츠 5세대 뉴 아록스 덤프 출시…보행자 인식 자동긴급제동 등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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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트럭코리아가 강력한 내구성과 첨단 기술로 무장한 5세대 덤프 뉴 아록스를 출시했다.

작년 9월 출시된 5세대 트랙터 뉴 악트로스에 이어 이번에 선보인 뉴 아록스는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며 잔고장이 없는 상용차'를 지향한다.

신차는 기존 사이드 미러를 대체하는 미러캠을 비롯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우선 미러캠은 한층 넓은 측후방 시야를 확보하고, 야간 및 악천후에도 안전한 운행을 돕는다. 기존 사이드 미러보다 컴팩트한 구조를 통해 거친 환경에서도 파손 위험이 적고, 공기 저항을 낮춰 연료 소모를 최대 1.3%까지 줄였다. 

친환경 유로6 2세대 엔진은 연료효율성이 이전보다 3% 가량 개선됐고, 새롭게 설계된 고성능 터보차저 기술로 낮은 기어 단수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여기에 새롭게 적용된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국내 덤프트럭 운영 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기어비를 설정해 오프로드 및 저속에서는 강력한 토크를, 고속에서는 오버 드라이브 기능으로 탁월한 연료효율성을 제공한다. 

특히, 신차는 전반적인 제품 내구성이 한층 더 강력해졌다. 메르세데스 파워시프트 3(MPS 3) 변속기는 물론, 140mm로 내경이 증대된 고강도 프로펠러 샤프트와 각 바퀴에 효율적으로 동력을 배분하여 감속비를 제공하는 파이널 드라이브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또한, 고강성 프레임을 장착해 고중량 적재 시 안정성을 높이고, 동급 최대 149mm 내경의 덤핑 실린더와 고강도 덤핑 실린더 크래들을 적용해 실린더 비틀림 현상을 방지한다. 

이와 함께 업계 최초 보행자 인식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5(ABA 5)가 장착됐으며, 최대 150마력의 추가 제동력을 더해주는 고성능 엔진브레이크(HPB)와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LDWS), 전자식 주행 안정 프로그램(ESP), 레인 센서 와이퍼, LED 테일 램프 등이 탑재됐다.

이외 거친 현장에서 노면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해 주는 캡 에어 서스펜션을 새롭게 적용해 주행 승차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간 활용을 높인 컴포트 침대와 고급 가죽 시트, 냉장고 등을 기본 적용했다.

다임러트럭코리아 조규상 대표는 "5세대 덤프 뉴 아록스를 직접 경험해 보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혁신 사양 외에도 안전성과 승차감, 내구성, 효율성뿐 아니라 세심한 유지 관리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차의 변화를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정비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증 기간과 유지관리 정비 혜택을 기본 제공하는 등 제품과 서비스가 모두 새로워진 신차"라고 말했다.

한편, 다임러트럭코리아는 트랙터와 덤프에 이어 올 상반기 새로운 뉴 아록스 카고 모델을 출시해 메르세데스-벤츠 대형 트럭 라인업의 세대 교체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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