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패밀리룩 갖춘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공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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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17 10:31
폭스바겐, 패밀리룩 갖춘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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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17일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공개했다. 부분변경 모델인 신차는 한층 날렵해진 외관 디자인과 디지털 콕핏으로 개선된 실내, 그리고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새롭게 디자인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라이트 등 한결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다. 앞서 파사트에 적용됐던 IQ. 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되며 세련되고 우아한 매력을 풍긴다. 여기에 새로운 엠블럼과 라디에이터 그릴 스트립이 시각적 효과를 한층 더해준다.

신차는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인 '트래블 어시스트'가 더해졌다. 최고 210km/h 속도에서 차량은 스스로 스티어링, 가속 및 브레이크를 제어할 수 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레인 어시스트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이 트래블 어시스트 기능을 뒷받침한다.

이와 더불어 신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도 장착했다. 스마트폰과 자동차 내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무선 앱 커넥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되며, 트림에 따라 자연스러운 음성 인식 제어, 스트리밍 서비스, 폭스바겐 클라우드 기반 개인화 등 기능도 지원된다.

운전자가 자동차에 탑승해 최초의 연결 설정을 마치면 이후부터는 별도의 조작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무선 앱 커넥트'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모두 지원한다. 여기에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옵션을 통해 운전자에게 풍부한 음향 사운드를 선사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라이프와 엘레강스, R-라인 등 세 가지로 운영된다. 엘레강스 트림은 19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내·외부에 크롬 도금 요소를 장착해 우아한 디자인을 제공하며, R-라인 트림에는 전용 로고가 입혀진 스포츠 스티어링 휠과 카본 그레이 디자인, 디지털 콕핏 프로, 19인치 또는 20인치 휠을 제공한다.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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