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모토라드, '스포츠 로드스터의 정석' 뉴 S 1000 R 출시
  • 권지용
  • 좋아요 0
  • 승인 2021.06.08 11:15
BMW모토라드, '스포츠 로드스터의 정석' 뉴 S 1000 R 출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MW모토라드가 고성능 스포츠 로드스터 뉴 S 1000 R을 8일 국내 출시했다.

BMW 대표 슈퍼 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을 기반으로 개발된 뉴 S 1000 R은 강력한 성능과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선사하는 로드스터 모델이다.

뉴 S 1000 R은 최고출력 165마력, 최대토크 11.6kg·m를 발휘하는 999cc 수·유냉식 4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전체 회전 영역에서 토크가 균일하게 상승해 중저속 구간에서도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한층 가벼워진 배기 시스템이 장착돼 유로5 배출가스 기준에도 부합한다.

차체에는 진보된 설계 기술이 적용됐다. 차체 프레임은 알루미늄 소재 플렉스 프레임으로 제작돼 한층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이뿐 아니라 인체공학적 설계로 라이더 무릎이 차체에 한층 더 가까이 밀착할 수 있다.

여기에 위치 조절이 가능한 핸들바 클램프가 더해져 보다 자유롭게 라이딩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언더슬렁 스윙 암, 풀 플로터 프로 키네마틱스 및 새로운 서스펜션 스트럿 등이 한층 민감해진 반응성과 최적화된 뒷바퀴 접지력을 발휘한다.

신차는 로드, 레인, 다이내믹 등 세 가지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제공해 주행 환경에 적합한 최적의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코너 주행을 비롯한 극한의 도로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ABS 프로와 다이내믹 트랙션 컨트롤(DTC)도 기본 탑재됐다.

다양한 최신 주행 보조 기능도 함께 적용됐다. 오르막길에서 출발을 돕는 힐스타트 컨트롤, 클러치나 스로틀 밸브 작동 없이 기어 변경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어 시프트 어시스턴트 프로, 급가속 상황에서 라이더가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돕는 윌리 컨트롤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이외에도 주간주행등과 어댑티브 터닝 라이트가 포함된 헤드라이트 프로, 6.5 인치 TFT 디스플레이, 타이어 공기압 컨트롤(TPC), USB 충전 소켓, 열선 그립, 패신저 키트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높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BMW 뉴 S 1000 R의 국내 판매 가격은 레이싱 레드 2270만원, 스타일 스포츠 2310만원, M 패키지 2870만원 등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