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페라리, '디노' 이후 48년 만에 6기통 엔진 부활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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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09 16:42
[스파이샷] 페라리, '디노' 이후 48년 만에 6기통 엔진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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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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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페라리 V6 하이브리드 시험주행 차량 (사진제공:S. Baldauf/SB-Medien)

지난달 말,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위치한 페라리 테스트센터에서 브랜드의 새로운 엔트리 라인업으로 추정되는 시험주행차량이 포착됐다.

이날 목격된 차량은 코드명 'F171'로 알려진 모델이다. 전반적인 실루엣은 SF90과 유사하지만, 외형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터운 위장막을 씌웠다. 그나마 관찰한 포인트는 대용량 브레이크 시스템과 디퓨저 및 머플러 정도다.

더 주목할 소식은 파워트레인이다. 1974년 단종된 디노 246 GT 이후 48년 만에 6기통 엔진이 탑재됐다. 신차는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해 최고출력 700마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순수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는 32km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파워트레인은 브랜드 첫 SUV인 프로산게에도 탑재될 계획이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들은 신차에 '디노'란 상징적인 이름을 적용할지도 주목하고 있다. 창업자 엔초 페라리의 아들 디노 페라리에게서 따온 디노는 1957년부터 1976년까지 운영된 페라리의 양산 디비전으로, V6 엔진 라인업을 주력으로 판매했다.

페라리의 새로운 V6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는 오는 2022년경 그 베일을 벗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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