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코리아, 럭셔리 퍼포먼스 SUV '뉴 F-페이스' 출시…가격 735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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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10 11:14
재규어코리아, 럭셔리 퍼포먼스 SUV '뉴 F-페이스' 출시…가격 735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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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퍼포먼스 럭셔리 SUV F-페이스의 부분 변경 모델 '뉴 F-페이스'를 10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한층 진보한 모습으로 탄생한 뉴 F-페이스는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최근 선언한 4P 전략에 따라 새롭게 구성됐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기술이 적용된 신형 인제니움 디젤 엔진과 브랜드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가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재규어 뉴 F-PACE는 특유의 완성도 높은 세련미를 그대로 유지한 채 더욱 역동적인 모습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롭게 적용된 그릴에서는 재규어 헤리티지 로고에서 영감을 받은 양각형 3D 메시 패턴을 넣고, 하부 벤트를 더욱 크게 디자인해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더불어 프리미엄 LED 헤드램프에 슬림해진 디자인과 '더블 J'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을 적용해 세련미를 더했다.

인테리어는 새로운 11.4 인치 커브드 HD 터치스크린이 가장 큰 특징으로, 기존 대비 48% 더 커지고 3배 더 밝아졌다. 또한 계기판, 도어 및 센터 콘솔 하부에도 프리미엄 마감 소재가 폭넓게 사용됐고 사용자 인터페이스 레이아웃이 개선되어 효율적인 공간 활용성을 갖췄다. 또한, 기존 로터리 기어 시프터를 대체하는 재규어 드라이브 셀렉터가 새롭게 적용되어 인테리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뉴 F-페이스는 'T맵 내비게이션'이 기본 적용된 브랜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피비 프로'를 탑재했다. 재규어랜드로버와 LG전자가 공동으로 개발한 피비 프로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와 유사하게 설계되어 두 번의 탭만으로 홈 화면에서 최대 90%의 보편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또한, SOTA(Soft Over The Air) 기능이 탑재돼 서비스 센터 방문 없이도 언제나 최신 상태의 소프트웨어로 차량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뉴 F-페이스는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3.9kgf·m를 발휘하는 신형 인제니움 2.0리터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했다. 새로운 디젤 엔진은 첨단 기술과 최신 엔지니어링의 결합을 통해 연료 시스템, 밸런스 시스템, 크랭크축 전반에 걸쳐 경량화를 거쳤고, 기존 대비 최대 2.0dB의 소음 수준을 개선하여 정교하고 정숙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시스템이 더해져 효율성과 가속 성능이 더욱 향상됐다.

업그레이드된 편의편양 및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4개의 카메라와 12개 파킹 센서를 통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이를 터치스크린에 360° 3D 뷰로 제공해 주는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비롯해 탑승객 하차 모니터링, 후방 교통 감지 기능,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해상도를 개선한 2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교통 표지 인식, 턴 바이 턴 내비게이션 안내, 피비 프로 및 능동형 안전 기능과 관련된 메시지를 표시해 운전자가 주행 시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주행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D200 SE 트림 기본 적용).

또한, SE 트림에 제공되는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은 새로운 튜닝 설정을 통해 더 적은 에너지를 소비하면서도 향상된 오디오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도 포함돼 전 탑승객에게 더욱 안락한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재규어 뉴 F-페이스 2021년형은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00 S 7350만원, D200 SE 7940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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