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EQA, 최대 주행 거리 306km 확정!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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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30 09:49
메르세데스-벤츠 EQA, 최대 주행 거리 306km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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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국내 출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 EQA의 공인 주행 거리가 공개됐다.

30일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 EQA 250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306km로 인증을 받았다. 앞서 출시된 벤츠 EQC(308.7km)와 비슷하고, 유사한 가격대의 현대차 아이오닉5(319~429km)보다 소폭 짧은 거리다.

올해 1월 온라인을 통해 선보인 EQA는 EQC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출시되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순수 전기차다. GLA를 기반으로 메르세데스-EQ만의 디자인 철학이 더해졌다. 유럽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426km였다.

국내에서 단일 모델로 출시되는 EQA 250은 66.5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140kW 전기 모터를 탑재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9초 만에 도달한다. 배터리 냉각판과 히트 펌프 등 지능형 열 관리 시스템으로 효율성을 높였으며, 최대 100kW 급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EQA 250의 국내 판매 가격은 5990만원으로, 환경부 전기차 보조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는 6000만원 미만으로 책정됐다. 구체적인 보조금 액수는 저온 주행 성능 등 상세 인증이 완료된 이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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