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멈춰!'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첫날 1만6000대 돌파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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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7.07 09:34
'투싼 멈춰!' 신형 스포티지, 사전계약 첫날 1만6000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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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신형 스포티지의 사전계약 대수가 6일 하루 1만607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의 첫 날 사전계약 대수는 쏘렌토(1만8941대)에 이어 국내 SUV로 역대 두 번째이며, 경쟁 모델로 꼽히는 현대차 투싼의 1만842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기아 관계자는 "기존 준중형 SUV에서 볼 수 없었던 넓은 실내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신형 스포티지를 통해 준중형 SUV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형 스포티지는 국내 준중형 SUV 최초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터치 방식의 전환형 조작계를 장착해 차급을 뛰어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3세대 신규 플랫폼 기반의 대폭 커진 차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국내 브랜드 최초로 터레인 모드에 적용한 오토 기능은 머드·스노우·샌드 외에도 지형 조건에 따라 4WD, 엔진, 변속기, 제동시스템을 통합 제어해 자동으로 최적의 주행성능을 구현하고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신형 스포티지 판매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2442~3193만원, 2.0 디젤 2634~3385만원 등이다(개소세 3.5% 반영 기준).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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