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5마력' BMW M5 CS 국내 출시…2억580만원, 14대 한정 판매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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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8.12 17:00
'635마력' BMW M5 CS 국내 출시…2억580만원, 14대 한정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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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12일 M5 CS 출시를 예고했다.

신차는 M5 최초로 선보이는 CS 모델이다. 파워트레인 성능을 높이고 차체 중량을 덜어낸 신차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M5다.

외관은 GT 레이스카를 연상시키는 전용 디자인들이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에는 전조등 및 웰컴라이트 점등 시 노란 빛을 발산하는 기능이 더해졌고, 키드니 그릴과 앞 펜더에 부착된 CS 배지, 20인치 전용 단조 휠 등이 마련됐다. 단일 컬러로 제공되는 무광 프로즌 딥 그린 메탈릭 컬러로 특별함도 더했다. 

실내는 체급을 초월한 과격한 구성이 인상적이다. 앞좌석은 M 카본시트가 적용됐고, 뒷좌석에도 독립식 버킷 시트를 장착해 4인승 구조를 채택했다. 탄소섬유 쉬프트 패들을 포함한 M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헤드라이너, 헤드레스트에 새겨진 뉘르부르크링 자수 등은 스포티한 감각을 가미한다.

보닛, 프론트 스플리터, 사이드 미러 캡, 리어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 등을 탄소섬유(CFRP) 소재로 제작해 공차중량은 1880kg에 불과하다. M5 컴페티션과 비교해도 70kg이나 가벼운 수치다. 

여기에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635마력, 최대토크 76.5kg.m을 내는 4.4리터 V8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M xDrive 시스템 등을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305km/h에 달한다.

BMW코리아는 오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5 CS 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2억580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며, 14대만 한정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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