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EQE "E클래스처럼 많이 팔릴까?"
  • 뮌헨=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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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6 17:37
[뮌헨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EQE "E클래스처럼 많이 팔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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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6일(독일 현지시간)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E세그먼트급 전기 세단 'EQE 35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활과 같은 원 보우 라인부터 운전석을 앞으로 전진시킨 캡 포워드 스타일 등 메르세데스-EQ 브랜드의 디자인 특징을 고루 갖췄다.

특히, 짧은 오버행과 드넓은 휠베이스를 통해 드러나는 독특한 비율이 인상적이다. 전장은 현행 E클래스와 비슷하지만, 휠베이스가 3120mm로, S클래스 숏바디(3106mm)모델보다 더 길다.

*전시차는 MBUX 하이퍼스크린 옵션 미적
*전시차는 MBUX 하이퍼스크린 옵션 미적용

실내는 앞서 EQS에서 선보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하이퍼스크린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시스템은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를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연결해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인포테인먼트도 제공한다. 다만, 이번 IAA 행사 차량에는 옵션 미적용 모델이 전시됐다.

신차는 215kW(약 292마력)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최대토크 54kgf·m를 발휘한다. 아울러 680마력 고성능 모델이 함께 출시할 예정이며, 향후 듀얼 모터를 탑재한 사륜 구동 모델도 예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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