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모터쇼] 폭스바겐 ID. 라이프 "2030 취향 저격 가성비 전기차"
  • 뮌헨=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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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7 19:52
[뮌헨모터쇼] 폭스바겐 ID. 라이프 "2030 취향 저격 가성비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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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6일(현지시각)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ID. 패밀리의 소형 콘셉트카 'ID. 라이프'를 최초로 공개했다. 

ID. 라이프는 카메라와 안면 인식 소프트웨어를 통해 차량 접근 및 이용이 가능하다. 실내는 여유 있는 공간과 대시 패널까지 확장된 프로젝션 스크린 등을 사용해 영화관이나 게임 라운지처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에어 챔버 직물 소재로 제작된 탈착식 루프가 탁월한 개방감을 제공한다.

차량 안팎의 미러는 카메라와 디스플레이로 대체됐다. 스티어링 휠에 있는 육각형 터치 패널을 통해 기어 조작부터 방향 지시등, 경적, 앞유리 와이퍼까지 모두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스마트폰으로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모든 차량의 데이터에 온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다.

ID. 라이프는 폭스바겐 전기차 범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172kW(234PS) 전기 모터가 탑재됐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9초 만에 도달하며, 57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주행거리는 400km 안팎에 달한다(WLTP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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