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2025년 PHEV 풀 라인업 구축…매년 4xe 1종 이상 투입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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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3 11:41
지프, 2025년 PHEV 풀 라인업 구축…매년 4xe 1종 이상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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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코리아가 지프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달 10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린 지프 와일드트레일 행사에서 "올해부터 매년 1대 이상 전동화 모델을 한국에 투입할 계획"이라며, 랭글러를 포함한 총 5종의 4xe 모델을 국내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최근 유럽에서 공개된 레니게이드 4xe와 컴패스 4xe의 출시가 우선 검토되고 있으며, 그랜드 체로키 4xe와 왜고니어 4xe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프 브랜드는 2025년까지 PHEV 라인업을 구축하고, 오는 2030년 오프로드 자율주행 기능이 포함된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방침이다. 모기업인 스텔란티스 역시 전동화 부문에 40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기차용 플랫폼과 배터리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관계자는 "랭글러에 이어 출시될 모델은 레니게이드, 컴패스 4xe일 가능성이 높다"며 "그랜드체로키나 그랜드왜고니어 4xe 출시 시점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는 만큼 시간이 걸릴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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