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국내 오프로드 전용 코스 더 늘린다!…"강원도와 협력 확대"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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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3 16:15
지프, 국내 오프로드 전용 코스 더 늘린다!…"강원도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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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브랜드가 국내 오프로드 전용 트레일 코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10일 강원도 태백에서 진행된 지프 와일드 트레일 행사에서 "강원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계획"이라며 "시즌제를 통해 태백 외 다른 지역에도 와일드 트레일 코스를 구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국내 최초로 지프 브랜드만을 위해 개발된 오프로드 트레일 프로그램이다. 미국에서 특별한 오프로드 구간을 주파하며 뱃지를 획득하는 '뱃지 오브 아너' 프로그램에서 착안했으며, 국내 지프 고객들이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지프는 이번 와일드 트레일 개최를 위해 강원관광재단, 태백시 등과 협력해 다양한 코스 개발해왔다. 총 4곳으로 구성된 지프 와일드트레일 구간은 총 25.933km, 최고 고도 1572m, 최고 경사각 34.4%에 달하는 험준한 구간들로 구성된다.

특히, 함백산을 가로질러 석탄을 나르던 운탄 도로 코스가 최초로 개방됐고, 해발 1286m 고지에서 배추밭과 풍력단지를 감상할 수 있는 매봉산 바람의 언덕 코스도 선보였다. 여기에 은하수를 감상할 수 있는 야간 주행 코스까지 마련해 국내 최초로 야간 오프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코스까지 마련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측은 "강원도는 태백 외에도 다양한 코스를 체험해볼 수 있는 임도와 오프로드가 많다"며 "아직 새로운 후보 지역을 언급하기에는 이르지만 더 다양한 오프로드 코스를 구축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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