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르반떼 동생 '그리칼레' 11월 공개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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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3 10:40
마세라티, 르반떼 동생 '그리칼레' 11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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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새로운 SUV '그리칼레(Grecale)'를 오는 11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드디어 공개한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르반떼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SUV 그리칼레의 공식 데뷔 날짜를 11월16일로 확정했다.

마세라티 그리칼레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Baldauf/SB-Medien)
마세라티 그리칼레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Baldauf/SB-Medien)

신차는 알파로메오 조르지오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출력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경쟁 모델로는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포르쉐 마칸 등이 꼽힌다.

외형은 날렵한 인상을 강조했던 르반떼와 사뭇 다른 감각이다. 유선형 헤드램프 형상과 완만하게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 라인, 풍만한 리어 펜더 볼륨 등이 최근 공개된 스포츠카 MC20과 유사하다.

파워트레인은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에 탑재된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최고출력 50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V6 트윈 터보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이내 도달하며, 최고속도 280km/h 이상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V8 엔진을 적용한 트로페오 모델과 순수전기 버전 출시도 전망된다.

마세라티는 오는 11월 신차 공개와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도 빠르면 내년 중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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