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페트병·코르크마개'로 만든 재활용 신소재 대폭 늘린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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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4 16:45
볼보, '페트병·코르크마개'로 만든 재활용 신소재 대폭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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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오는 2025년까지 신차 소재의 25%를 지속가능한 물질로 대체한다.

볼보는 24일 럭셔리 소재 방향성을 담은 보고서 '컨셔스 디자인의 부상'을 발표하고, 바이오 기반 소재와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고품질 소재에 대한 청사진을 공개했다.

볼보는 2025년까지 신차에 사용되는 소재의 25%를 재활용·바이오 기반 소재로 구성하고, 오는 2040년까지 완전한 기후 중립 기업을 목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 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와 스웨덴 및 핀란드 숲에서 얻은 바이오 기반 신소재, 그리고 와인 코르크 등 재활용 재료로 만든 인테리어 신소재 '노르디코' 등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동물 복지 인증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울 혼방 옵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볼보 디자인부문 로빈 페이지 총괄은 "우리의 다음 과제는 지속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해 영구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을 만들거나 순환경제에 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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