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역동성 더한 신형 ES300h 국내 출시…가격 6190만원부터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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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7 10:00
렉서스, 역동성 더한 신형 ES300h 국내 출시…가격 619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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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코리아가 27일 온라인을 통해 신형 ES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공개된 신차는 7세대 ES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 일부를 바꾸고, 두 가지 디자인 패키지를 제공해 소비자 선택지를 넓혔다. 더불어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 사양 등을 강화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외관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곳은 헤드램프다. 직사각형 타입 LED 렌즈를 적용해 날카로운 인상을 더했고,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을 입체적으로 다듬어 세련된 맛을 더했다. 이어 특유의 L-셰이프 유닛 프론트 그릴은 와이드한 감각을 강조한다.

실내는 장인들의 손을 거친 꼼꼼한 마감과 고급스러운 소재가 특징이다. 상·하 2분할 시트를 적용해 착좌감을 높였고, 터치 기능을 추가한 12.3인치 모니터를 통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모니터 위치를 112mm 앞으로 전진 배치해 운전자 시인성을 높였다.

새롭게 추가된 F 스포츠는 더욱더 역동적인 모습이다. 전용 메쉬 패턴 그릴, F 스포츠 엠블럼, 스포츠 시트, 19인치 휠 등이 차별화된 디자인을 연출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 모드가 포함된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가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시스템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하는 2.5리터 D-4S 가솔린 엔진과 대용량 배터리, 2개의 전기모터 등으로 구성된다. 주행과 동시에 배터리 충전이 가능한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했고, 저속에서는 오직 전기모터만으로도 주행할 수 있다. 복합 연비는 17.2km/L다.

이외에도 서스펜션 설계 구조도 새롭게 변경됐다. 리어 서스펜션 멤버 브레이스 구조를 바꾸고, 차체 진동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퍼포먼스 댐퍼를 적용해 승차감을 끌어올렸다. F 스포츠 트림은 주행 조건에 따라 감쇠력을 조절하는 전자제어 가변 서스펜션이 탑재됐다.

또한,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PCS)은 교차로 긴급 제동 보조 기능이 추가됐고, 커브길 감속 기능이 추가된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DRCC), 긴급 조향 어시스트(ESA) 기능도 새롭게 적용됐다.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확인할 수 있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도 새롭게 추가됐다. 

렉서스코리아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다이내믹한 주행과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새롭게 F SPORT 모델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안전 및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 NEW ES와 스트롱 하이브리드만의 드라이빙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형 ES300h 가격은 트림에 따라 6190~6860만원이며, 오는 11월부터 판매되는 ES300h F 스포츠 가격은 711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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