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연비·스타일 더하고 가격 뺀 2022년형 티록 출시
  • 신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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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2 10:32
폭스바겐, 연비·스타일 더하고 가격 뺀 2022년형 티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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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스타일과 성능, 연비를 높이고 가격은 낮춘 2022년형 티록을 출시했다.

올해 국내 첫선을 보인 티록은 다양한 안전 및 편의사양과 개성 있는 외관으로 MZ세대를 겨냥한 어반 콤팩트 SUV다.

2022년형 신차는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의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가 조합됐다. 앞서 7월 출시된 신형 티구안과 마찬가지로 '트윈 도징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차세대 EA288 에보 엔진이 탑재됐다. 신규 엔진이 탑재된 덕에 최대토크는 약 2kg·m 상승했고, 복합 연비도 15.1km/L에서 16.2km/L로 개선됐다. 더불어 이전 세대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 시켜 유로6d 기준을 충족한다.

외관은 블랙 루프와 6가지 바디 컬러가 조합된 '투톤 디자인이' 새롭게 적용했다. 다만, 유럽 시장과 달리 국내 출시된 모델의 루프 색상은 블랙 한 가지로 제한된다. 이와 더불어 300W 출력의 8채널 앰프 기반 비츠 오디오 시스템과 폭스바겐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IB3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수입차 대중화를 위한 3A 전략에 따라 2022년형 티구안의 가격을 인하한다. 구체적으로 스타일 3244만5000원, 프리미엄 3638만8000원, 프레스티지 3835만9000원이며, 이전 모델 대비 최대 354만원이 조정됐다. 이와 함께 5년/15만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 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을 통해 유지 보수 부담을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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