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오는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구 서울모터쇼)'에 참가하고,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1종의 아시아 프리미어와 3종의 코리아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구체적으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8세대 911을 기반  911 GTS, 마칸 GTS 부분변경, 신형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 등이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플래티넘 에디션은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전기모터, 17.9kWh 배터리의 결합으로 462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4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280km/h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인기 옵션들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 휠과 GT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날 공개 행사에서는 포르쉐AG의 파나메라 제품 라인 부사장 토마스 프리무스가 참석해 직접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911 카레라 라인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911 GTS는 3.0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30마력 더 높은 480마력을 발휘하며, 최대토크는 이전보다 2.0kg·m 증가한 58.1kg·m를 발휘한다.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3.5초 만에 도달한다(8단 PDK 기준).

또한,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장착된 GTS 전용 서스펜션과 911 터보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통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911 터보에 사용되는 전륜 20인치, 후륜 21인치 블랙 컬러 중앙 잠금식 알로이 휠이 장착되며,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부 인테리어 흡음재를 없애 더욱 감성적인 사운드를 발휘하는 점도 특징이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글로벌과 한국 시장에서 모두 다시 한번 최대 실적을 달성한 포르쉐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경영 투자는 물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가솔린 엔진,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델에 집중하는 포르쉐의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독보적인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이외에도 타이칸 크로스투리스모, 99X 일렉트릭을 비롯한 총 12종의 다양한 라인업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