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투입…렉서스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
  • 신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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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4 18:09
토요타, 2030년까지 전기차 30종 투입…렉서스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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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14일 일본 도쿄 메가웹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동화 상품 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토요타는 세계 각 지역의 에너지 상황과 다양한 고객 니즈에 따라 하이브리드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수소연료전지차 등을 제공하고, 중장기적으로 전기차 라인업을 적극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는 2030년까지 총 30종에 달하는 새로운 전기차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연 35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렉서스는 2030년까지 전 세그먼트에 전기차를 도입하고, 2035년까지 글로벌 판매 제품 전체를 전기차로 채울 계획이다.

이어 배터리 관련 투자 금액도 앞서 9월 발표한 1조5000억 엔(한화 15조6000억원) 규모에서 2조 엔(20 80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토요타는 '지구 환경에 대한 공헌과 인류의 행복을 위해 행동하고 다가가는 기업'을 목표로, 전기차를 포함한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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