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새 엔진 품은 2022년형 파사트 GT 출시…4312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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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12 14:51
폭스바겐, 새 엔진 품은 2022년형 파사트 GT 출시…4312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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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12일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출시했다.

신차는 유로6d 배출 기준에 맞춘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적용해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린 모델이다.

파워트레인은 트윈도징 기술이 적용된 2.0 TDI 엔진이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켰고, 최신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최고출력은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이며, 최대토크는 40.8kgf·m, 복합연비는 15.7km/L(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로 이전 연식 대비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혁신 기술을 집약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특징이다. 전 트림에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가 포함된 IQ.드라이브가 기본 적용됐다.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에는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가 탑재돼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9.2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기본이다.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기능 활용 및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물리적 버튼 조작 없이 손쉽게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앱커넥트를 통한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에도 프레스티지 트림부터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를 포함해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2022년형 파사트 GT 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원, 프레스티지 4901만원, 프레스티지 4모션 5147만원 등이다(개별소비세 인하분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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