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 대형 '맥쎈'·중형 '구쎈' 출시…트럭이 이렇게 최첨단?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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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1.20 13:18
타타대우, 대형 '맥쎈'·중형 '구쎈' 출시…트럭이 이렇게 최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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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20일 새로운 대형트럭 '맥쎈'과 중형트럭 '구쎈'을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가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 만에 내놓은 새로운 중·대형 트럭이다. 이날부터 전국 타타대우 대리점에서 계약을 시작한다. 타타대우 측은 "기존 중대형 트럭에 대해 시장에서 제시된 고객 불만과 개선 사항 140여 가지를 모두 개선해 품질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신차의 디자인은 하늘 위 최상위 포식자인 '독수리'를 모티브로 했다. 전면 디자인은 독수리의 날개를 형상화한 WOW(Wing Of Win) 그릴을 적용했으며, 더욱 향상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고효율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유럽산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선보이며, 준중형 더 쎈에 장착돼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끈 'ZF 8단' 자동변속기를 중대형에도 장착했다.

커넥티드카 서비스 '쎈링크(XENLINK)'를 적용해 차량 시동 및 에어컨 히터, 도어 개폐 등의 원격제어는 물론 운행 현황 및 차량 주요 부품의 관리·교체 시기 등 차량 진단 기능 등으로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차량 관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트럭커를 위한 진화를 엿볼 수 있다. 인체공학적인 배치와 풀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키 시스템, 그리고 상용차 전용 네비게이션을 장착하여 편리한 운행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시스템도 장착했다.

이밖에도 긴급제동 시스템(AEB), 능동형 크루즈 컨트롤(ACC),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ESC),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 동공인식 졸음 방지 경고 시스템(DSM) 등 첨단 주행안전 보조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안전성을 극대화한 안전 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대형트럭 맥쎈 25톤 카고 모델 출시 가격은 1억9200만원, 중형트럭 구쎈 주력모델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 출시 가격은 9100만원 등이다.

타타대우상용차의 김방신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은 현장에서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개선해 고객들과 함께 만든 결과물이다"며, "맥쎈과 구쎈이 선보이는 혁신과 상품성은 트럭 운전에서 더 강력해진 힘과 함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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