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리칼레, 다음달 22일 전격 데뷔… X3·마칸 딱 기다려!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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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6 10:20
마세라티 그리칼레, 다음달 22일 전격 데뷔… X3·마칸 딱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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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가 신형 SUV '그리칼레'를 다음달 22일 전격 공개한다고 15일(이탈리아 현지시간) 밝혔다. 신차는 당초 작년 11월 공개를 앞두고 있었으나,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로 인해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신차는 브랜드 엔트리 SUV 라인업을 맡게될 모델이다. 알파로메오 조르지오 플랫폼을 바탕으로, 고출력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전망이다. 경쟁 모델로는 BMW X3, 메르세데스-벤츠 GLC, 포르쉐 마칸 등이 꼽힌다.

파워트레인은 스텔비오 콰드리폴리오에 탑재된 2.9리터 V6 트윈터보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최고출력 505마력, 최대토크 61.2kg.m의 V6 트윈 터보 엔진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초 이내 도달하며, 최고속도 280km/h 이상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V8 엔진을 적용한 트로페오 모델과 순수전기차 출시도 예고됐다.

한편, 유럽 현지 외신들은 오는 2025년 마세라티 브랜드 총매출의 70% 이상을 SUV 라인업이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르반떼와 그리칼레가 브랜드 판매의 절반 이상을 이루고,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후속 모델, 스포츠카 MC20 등이 그 뒤를 이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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