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첫 쿠페형 순수전기 SUV C40과 XC40 리차지가 사전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지 5일 만에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가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볼보 C40 리차지
볼보 C40 리차지

회사 측은 사전계약 완판의 주요 이유로 가격 경쟁력을 꼽았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과 첨단 안전 시스템, T맵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디지털 패키지가 모두 적용됐음에도 C40 리차지 기준 미국보다 약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이라는 것. XC40 리차지는 이보다 더 저렴한 6296만원에 출시됐다.

신차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오는 4월로 예정됐다. 볼보는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인 C40 리차지의 성공적인 시작을 도와준 국내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지속해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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