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형 세단의 정석" 벤츠 신형 CLS 출시…가격 9370만원부터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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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3.15 10:09
"쿠페형 세단의 정석" 벤츠 신형 CLS 출시…가격 9370만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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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 '더 뉴 CLS'를 15일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2017년 11월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벤츠코리아는 디젤 모델 '더 뉴 CLS 300d 4매틱'과 가솔린 모델 '더 뉴 CLS 450 4매틱'을 우선 출시한다. 추후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CLS 53 4매틱+'를 선보일 예정이다.

외형은 스타일 옵션인 AMG 라인이 기본 적용됐다. 전면부는 새롭게 디자인된 스타 로고 그릴, AMG 전용 프론트 에이프런과 실버 크롬 프론트 스플리터 등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후면은 리어램프의 세련된 디테일과 AMG 스포일러 립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했다.

특히, 더 뉴 CLS 450 4매틱에는 멀티빔 LED가 탑재돼 디자인뿐 아니라 안전성 측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멀티빔 LED 는 84개 개별 조절이 가능한 고성능 LED와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을 통해 교통 상황에 따라 최적의 시야를 제공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계기반과 12.3인치 미디어 디스플레이가 연결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나파가죽으로 마감된 스티어링 휠은 림 앞면과 뒷면에 2존 센서 패드가 탑재돼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췄다.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강력한 제동 및 벨트 텐셔닝 등을 통해 운전자와 탑승객을 사전에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액티브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이 포함돼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조성한다.

더 뉴 CLS 300d 4매틱에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ISG)를 갖춘 새로운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됐다. 최고출력 265마력과 최대토크 56.1kgf·m의 성능을 발휘하고, 가속 시 최대 20마력의 출력이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더 뉴 CLS 450 4매틱에는 차세대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각각 최고출력 367마력과 최대토크 51.0kgf·m의 강력한 성능을 낸다. 가솔린 기반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이 추가적으로 더해져 더욱 스포티한 주행이 가능하다.

신차 가격은 더 뉴 CLS 300d 4매택 9370만원, 더 뉴 CLS 450 4매틱 1억1410만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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