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엔진은 이번이 마지막"…차세대 파나메라 연구 돌입
  •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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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05 17:22
[스파이샷] "엔진은 이번이 마지막"…차세대 파나메라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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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포르쉐 3세대 파나메라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S. Baldauf/SB-Medien)

최근 스칸디나비아반도 북극권에서 포르쉐의 시험주행차량 한 대가 카메라에 잡혔다. 

이날 포착된 모델은 3세대로 거듭날 차세대 파나메라다. 코드명 972로 알려진 신차는 한층 강력해진 파워트레인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주행 보조 시스템을 겸비할 예정이다.

외형은 기존 파나메라의 스타일을 바탕으로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부여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이날 포착된 시험주행차량에서도 조명체 형상 일부가 바뀐 점만 관찰될 뿐, 이외의 차이를 확인하기 힘든 모습이다. 

다만, 실내는 큰 폭으로 변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이라는 성격에 맞게 고급감과 스포티함을 끌어올리고, 5G 통신기술을 지원하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겸비한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트레인은 효율성과 성능을 동시에 잡기 위한 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외신들은 차세대 파나메라가 배터리 용량을 늘려 더 긴 주행거리와 넓은 개입 범위를 제공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충전 속도는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타이칸에서 파생된 다양한 전동화 기술도 접목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뼈대는 현재의 MSB 플랫폼을 그대로 활용한다. 이는 폭스바겐그룹 고급 모델들에 적용되는 후륜구동형 아키텍쳐로, 포르쉐를 비롯한 벤틀리, 아우디 등이 활용하고있는 플랫폼이다.

3세대 파나메라는 내연기관을 탑재한 마지막 파나메라가 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연례 기자회견을 통해 2025년까지 전 제품군의 50%를 전동화하고, 2030년까지 전기차 비중을 80% 이상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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