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다.

현대차는 7일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지난 2018년 11월 첫선을 보인 이후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운전석부터 3열까지 넉넉한 공간 효율성은 그대로 두면서도 현대차 플래그십 SUV답게 하이테크 감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티저 이미지에서는 전면부만 살짝 공개됐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한층 넓고 커진 그릴이다. 단순하면서도 깨끗한 인상의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 캐스케이드 그릴이 적용됐다. 이와 더불어 그릴부터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까지 하나로 잇는 현대차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았다.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은 기존 모델보다 한층 두껍게 바깥쪽으로 배치해 차량을 더욱 넓어 보인다.

현대차는 오는 13일 뉴욕오토쇼에서 신형 팰리세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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