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V12는 죽지 않는다" 페라리, 새 플래그십 연구 돌입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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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2 11:08
[스파이샷] "V12는 죽지 않는다" 페라리, 새 플래그십 연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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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페라리 차세대 FR V12 시험주행차량 (사진제공 : S. Baldauf/SB-Medien)

21일(현지시간) 새로운 페라리 모델이 이탈리아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이날 목격된 신차는 2017년 첫 등장한 '페라리 812 슈퍼패스트'의 후속작으로, 전통적인 앞엔진·뒷바퀴굴림(FR) 형식을 갖춘 브랜드 기함급 모델이다. 플래그십이지만, 테스트뮬은 엔트리 라인업인 로마의 차체를 덧씌운 점이 인상적이다. 

이유는 플랫폼에 있다. 로마에 쓰인 최신 아키텍처는 가변 휠베이스 구조를 갖췄는데, 이를 통해 V8·V12 엔진 배치는 물론, 후륜구동 및 사륜구동 등 동력계 구조 변경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전동화 흐름에 맞춘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대응한다.

실제로 이번 테스트에 사용된 로마를 살펴보면, 양산형 모델과 일부 차이가 있다. 기존 대비 더욱 확장된 노즈와 펜더, 냉각 효율을 위해 넓어진 에어 인테이크 등이 대표적이다.

기함급 모델답게 V12 엔진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외신은 페라리가 배출가스 등 환경문제를 이유로 V12 엔진에 추가적인 과급 장치를 장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신차는 이르면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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