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MG EQS 53 주행거리 435km 인증…"658마력 괴물 전기차"
  • 권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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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4.26 12:55
벤츠 AMG EQS 53 주행거리 435km 인증…"658마력 괴물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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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전기차 'AMG EQS 53'의 국내 주행거리가 공개됐다.

26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모델은 107.8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시 총 435km를 달릴 수 있다. 앞서 출시된 'EQS 450+(333마력, 478km 주행)'과 동일한 배터리 사양이다. EQS 450+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약 두 배 가까이 높으면서 주행거리 격차를 최소화한 것이 인상깊다.

신차는 EQS 라인업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내는 AMG 모델이다. EQS 53은 최고출력 658마력(484kW), 최대토크 96.9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는 민첩함을 갖췄다. 공차중량이 2.7톤에 달하는 점을 생각하면 놀라운 수치다.

특히,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이 761마력(560kW)까지 높아져 0-100km/h 가속 시간이 3.4초로 줄어든다. 이밖에 AMG 전용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 후륜조향 시스템 등이 적용돼 보다 진화된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메르세데스-AMG EQS 53 4매틱+ 모델은 연내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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